고백부부 12회 마지막회
진주(장나라)와 진주엄마(김미경)가
술잔을 기울이며 부른 노래는
산울림 6집 수록곡(1980년 발매 )
김창완 작사,작곡
'창문 넘어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' 입니다.
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.
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 거에요.
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창문 넘어 어렴풋이
옛 생각이 나겠지요.
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.
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 거에요
"진주야~ 예쁜 내 딸"
"이제 그만, 네 새끼한테 가"
노래방에서 녹음한 엄마 목소리
편지 읽는 엄마
진주 버킷 리스트
나이트가기
엄마랑 목욕탕 가기
엄마와 노래방가기
엄마와 술 먹기
엄마와.....이별하기
"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.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..
근데 그건 알아.
부모 없이는 살아져도 자식 없이는 못 살아.."
울 거 없어.어떤 슬픔도 무뎌져.단단해져...
그렇게 되어 있어."
"자식 키우다 보면 다 돼"
"만약에..
네가 가는 거기에 엄마가 없으면...
만약에 그러면 네 아빠 좀 잘 챙겨줘."